A매치 후 긴 휴식 가진 손흥민, 런던 더비서 득점포 정조준
A매치 후 긴 휴식 가진 손흥민, 런던 더비서 득점포 정조준
  • 뉴시스
  • 승인 2025.04.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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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원정으로 첼시와 리그 경기
직전 맞대결서 골맛 봤던 손흥민
팀 분위기 반전 위해 활약 절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가운데)이 지난해 12월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첼시와 경기 중 동료 파페 사르와 충돌하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추가 시간 시즌 5호 골을 기록했으나 토트넘은 3-4로 패했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33)이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득점포를 노린다.

토트넘은 오는 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2024~2025시즌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3일 현재 10승4무15패(승점 34)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다.

첼시는 14승7무8패(승점 49)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첼시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부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9일 토트넘 안방에서 열린 맞대결에서도 첼시가 4-3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런던 지역 라이벌 팀 간의 맞대결인 만큼 승부를 쉬이 예측할 수 없다.

토트넘이 기대하는 선수는 단연 '주장'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7골10도움으로 팀 내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첼시와의 직전 맞대결에서도 손흥민은 골맛을 본 바 있다

'손흥민 시즌 5호골' 토트넘, 첼시에 3-4 역전패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없는 상태다.

지난달 열린 3월 A매치 이후 다수 구단이 일정을 재개했으나, 토트넘은 다른 팀들보다 2~3일 정도를 더 쉬었다.

영국에서 멀리 떨어진 한국에서 A매치를 소화한 손흥민에게는 체력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일정이었다.

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한국과 요르단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8차전(1-1 무)에선 전반 5분 만에 터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감각을 유지했다.

컨디션 이상도 없기에 '주장'으로서 라이벌전에 임할 전망이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토트넘과 첼시의 런던 더비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거로 내다봤다.

매체는 토트넘이 이날 4-3-3 전술을 택할 거로 예상했는데,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될 손흥민은 도미닉 솔란케, 윌송 오도베르와 함께 공격을 이끌 거로 점쳐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막바지까지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상위권 도약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다만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통한 무관 탈출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UEL 16강에서 AZ알크마르(네덜란드)를 제압하고 8강에 오른 상태다.

8강에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와 격돌할 예정이다.

8강전은 오는 11일 진행되는데, 토트넘은 그전까지 이날 첼시전과 6일 사우샘프턴전을 소화한다.

지난달 14일 치른 AZ와의 16강 2차전 외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무승(1무2패)에 빠진 토트넘으로선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라이벌인 첼시를 꺾어 리그 흐름을 반전한 뒤 사우샘프턴까지 잡고 연승을 달린다면, 보다 좋은 흐름을 타고 프랑크푸르트전에 임할 수 있다.

프로 데뷔 후 아직 우승 경험이 없어 '무관'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손흥민에게도 중요한 일전이다.

손흥민이 첼시전 활약으로 직접 팀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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