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통해 목적기반차량 비전 제시
롯데·HD현대 등도 모빌리티 신기술 공개
자율주행 셔틀에 굴착기 등 이목 집중

이창훈 기자 = 국내외 46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4일 개막하는 가운데,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만날 수 있는 신차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는 이 행사에 수소전기차 넥쏘의 후속 모델인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도 목적기반차량(PBV)인 '더 기아 PV5'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여기에 HD현대는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하는 등 자동차뿐 아니라 모빌리티 분야의 신기술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친환경차·PBV 미래 제시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4~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018년 넥쏘 출시 이후 7년 만의 후속 모델인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Line)' 디자인도 처음 선보이고 국내에 단 1대뿐인 '인스터로이드'까지 전시한다. 인스터로이드는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 콘셉트카다.
기아는 더 기아 PV5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전시 공간에 PV5 존을 마련해 PBV 비즈니스 비전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첫 정통 픽업인 '더 기아 타스만'의 위켄더 콘셉트 모델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수입차에선 BMW코리아가 이번 행사에 참가해 고성능 전기차를 공개한다. BMW코리아는 부분 변경을 거친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와 최신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뉴 iX M70 xDrive'를 처음 소개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셔틀에 굴착기도 등장
롯데이노베이트의 경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시속 40㎞ 주행 허가를 받은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을 선보인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장 야외에서 직접 시승 체험도 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자율주행 화물차부터 배송 로봇 등 다양한 미래형 물류 기술을 선보인다.
HD현대그룹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공동으로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 외에 삼보모터스그룹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출품하고 미래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안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디 올 뉴 넥쏘를 비롯한 다양한 신차뿐 아니라 자율주행 셔틀, 굴착기 등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을 대거 전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