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 "부상자 없어 만족…젊은 선수들 성장 고무적"

박윤서 기자 = 지난해 프로야구 우승 팀 KIA 타이거즈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한 KIA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선수단은 1월25일부터 미국 캘리포나이주 어바인에서 진행한 1차 캠프에서 체력, 기술 훈련으로 몸을 만들었다.
이후 2차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가 5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캠프 MVP에는 투수 황동하, 김도현, 외야수 이우성, 박정우가 선정됐다. 투수 김대유는 모범상을 받았다.
KIA 이범호 감독은 “계획했던 연습경기를 모두 치르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 큰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고무적"이라며 "부족한 부분은 시범경기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며 최상의 전력으로 시즌을 맞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IA는 7일 부산으로 이동한 뒤 8일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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