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민 기자 = 미국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인 '알렉산드리아'(SSN-757·6900t급)가 10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알렉산드리아함이 국내에 입항한 것은 처음이다.
1991년 6월 취역한 이 잠수함은 길이 110m, 폭 10m, 승조원 140여 명이며, 잠수한 채 시속 45㎞ 이상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드리아함은 승조원 휴식과 군수품 적재 등을 위해 부산항에 입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알렉산드리아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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