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올해 1분기에 실시한 잔류농약검사 결과 99%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검사결과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과 유통농산물 총 964건 중 954건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고 10건(1%)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됐다.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동초(3건), 참나물(3건), 머위(1건), 방아(1건), 시금치(1건), 열무(1건) 등 6품목에 1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성분은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플루디옥소닐(Fludioxonil),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디에토펜카브(Diethofencarb) 등으로 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으로 사용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가운데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8건(733㎏)에 대해 즉시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처분토록 했다.
또 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중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2건은 관련 부서에 즉시 통보하여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토록 조치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준치를 초과할 우려가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검사하는 등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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