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활엽수림보다 침엽수림이 많아…봄·여름↑"
"피톤치드, 활엽수림보다 침엽수림이 많아…봄·여름↑"
  • 뉴시스
  • 승인 2025.04.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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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치유자원 연구보고서' 발간
숲, 도시보다 유해물질 8~9배 낮고 피톤치드 2~4배 높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서 발간한 산림치유자원 연구보고서 표지

김양수 기자 = 식물이 만들어내는 향균성 물질인 '피톤치드'는 활엽수림보다 침엽수림에서 많이 나오고 계절별로는 봄과 여름 때 높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4일 발표한 '산림치유자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건강에 유해한 물질(벤젠·톨루엔 등)은 도시가 산림보다 8~9배 높고 도시, 도시숲, 산림으로 갈수록 낮다. 반면 건강에 이로운 물질인 피톤치드는 산림이 도시보다 2~4배 높다.

또 전국 산림복지시설에서 8년간(2017~2024) 조사된 피톤치드 농도 분석에선 수종별로는 편백림, 소나무림, 낙엽송림, 잣나무림 순으로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고 활엽수림보다는 침엽수림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환경에 따라서는 온도와 습도가 높고 풍속이 낮을수록 피톤치드 농도가 높았으며 계절별로는 봄과 여름이 높았다. 

산림치유 환경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쾌적한 치유공간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이번 연구보고서는 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 연구를 통해 숲이 도심보다 건강한 대기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며 "얀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최적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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