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기자 =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휩쓸고 있는 박민지(23)가 세계랭킹 14위로 도약했다.
박민지는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8위보다 4계단 상승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최고 순위다.
박민지는 지난 11일 끝난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오픈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시즌 중반에 벌써 6번째 우승을 일궈내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우승상금도 이미 11억원을 돌파했다.
시즌 초만 해도 세계랭킹 41위였던 박민지는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14위까지 뛰어 올랐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3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가 2~5위로 뒤를 이었다.
1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에서 우승한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1위에서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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