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제2회에도 비지상파 동 시간대 1위를 꿰찼다.
3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대 방송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2회가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7.8%를 기록했다. 이는 1일 방송한 제1회 7.2%보다 0.6%포인트가 오른 수치다.
수도권 시청률 상승 폭은 더 컸다. 9.0%를 기록했다. 첫 회 7.8%에서 1.2%포인트 급등했다.
특히, 40대 여성 시청자가 가장 많이 봤다. 12.7%를 찍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1일 첫 방송부터 좋은 출발을 알렸다. 10월6일 방송한 동 시간대 tvN 전작 '나인룸' 제1회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당시 '나인룸' 제1회 시청률은 5.7%였다.
또한 동 시간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도 차지했다. 종편 동 시간대 1위인 JTBC 예능 '아는 형님' 제156회는 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제2회에서는' 유진우'(현빈)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게임 소유권을 사들이려고 '정희주'(박신혜)를 회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진우에게 공중전화로 "그라나다에서 만나요"라고 한 '정세주'(찬열)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게임 속 새로운 플레이어로 진우의 라이벌 '차형석'(박훈)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1년 뒤 달라진 진우의 모습이 마지막을 장식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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