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라이언 타란티나(60)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욕 경찰은 3일(현지시간) 타란티나가 2일 오전 1시께 맨해튼 웨스트51번가에 있는 아파트에서 타란티나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이 소파에서 옷을 입은 채 의식과 반응이 없는 타란티나를 발견했다. 이후 현장에서 의료진이 그의 사망을 선고했다.
그의 매니저는 최근 그가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고만 말했다. 그의 사인에 대해서는 약물 중독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당국은 현재 부검을 하고 있다.
타란티나는 미국 드라마 ‘마블러브 미스 메이슬’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극 중 ‘가스등’이라 불리는 코미디 클럽 진행자를 연기했다. ‘마블러스 미스 메이슬’은 올해 1월에 열린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코미디앙상블상을 받은 작품이다.
타란티나는 미국 드라마 ‘길모어 걸스: 한 해의 스케치’, 영화 ‘블랙클랜스맨’(2018) 등 여러 작품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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