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 출장 중 화상으로 1급 간부회의 개최
용윤신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속보치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 D.C.에서 서울 영상 연결을 통해 1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설비투자·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가시화됐으나 건설이 부진한 가운데 내수 회복과정에서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이 조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경기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그간 발표한 내수·민생 대책 등의 집행을 가속화하고 3분기 국내총생산을 통해 나타난 각 부문별 동향과 함께 미 대선, 주요국 경기, 중동 정세 등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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