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가유산에 첨단과학 더한 최신 기술 공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에 첨단과학 더한 최신 기술 공개
  • 뉴시스
  • 승인 2024.09.04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포스터

조수원 기자 = 국가유산청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서 '국가유산 연구개발(R&D) 기술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국가유산 보존·활용 분야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기술 전시관에서는 실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 7개 과제의 성과를 만나볼 수 있다.

▲'나홀로 문화유산' 도난 방지를 위한 지능형 도난 경보 및 실시간 도난 추적 기술 개발 ▲인공지능 기반 전통 건축 손도면 캐드(CAD) 도면화 기술 개발 등의 과제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 기술 이전과 제품 판매를 위한 구매자 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가유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전통건축의 공포( 包)체험'에서는 대목(大木)의 손을 통해 제작된 전통건축 양식인 공포를 재현했다. '백제와 신라의 그릇 대전'에서는 양국 상류층들의 취향이 담긴 그릇을 실제로 만져보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외선을 이용한 토기의 비파괴 조사장비도 체험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