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난달 이씨 아들에게 편지 보내기도
"국가가 상처 안긴 점 부끄럽고 미안하다"
"국가가 상처 안긴 점 부끄럽고 미안하다"
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피해자 모친 빈소에 조화로 조의를 표했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고(故) 이대준씨의 모친 김말임씨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이씨는 2020년 9월 어업지도선에 탑승했다가 소연평도 인근에서 실종,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됐다.
이씨 유족은 그의 모친에게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이씨 아들의 감사편지에 답장을 보내 "국가가 깊은 상처를 안긴 점은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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