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팔로스 챔피언십 아쉬운 준우승
고진영, LPGA 팔로스 챔피언십 아쉬운 준우승
  • 뉴시스
  • 승인 2022.05.02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진영, 마지막 날 5타 줄였지만, 머리나 앨릭스에게 우승컵 내줘

박인비, 공동 16위로 마감
고진영이 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CC에서 열린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번 페어웨이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전날 공동 12위였던 고진영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22.05.02.
고진영이 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CC에서 열린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번 페어웨이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전날 공동 12위였던 고진영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22.05.02.

문성대 기자 =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아쉽게 1타차 준우승에 그쳤다.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친 고진영은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머리나 앨릭스(미국)는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앨릭스는 15번홀까지 고진영과 통타를 기록했지만, 16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은 후 나머지 홀을 파로 세이브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앨릭스는 2018년 첫 우승에 이어 4년만에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메건 캉(미국)은 중간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였던 박인비(34)는 이날 1타를 잃어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16위로 밀려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