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12주 연속 1위 사수
김주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27·롯데)가 세계랭킹 6위로 뛰어올랐다.
김효주는 19일(한국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3위보다 7계단 오른 6위에 랭크됐다.
김효주가 세계랭킹 톱10위에 재진입한 건 약 3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 1월25일자 세계랭킹에서 11위로 내려갔고, 이후 13위까지 밀려났다.
최근 주춤했던 김효주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지난해 5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이자 통산 5번째 LPGA 대회 제패를 이뤄내며 세계랭킹도 수직 상승했다.
10위 내에 한국 선수는 4명이 포진했다.
고진영(솔레어)은 이번에도 1위를 사수했다. 12주 연속 1위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3계단 하락한 9위에 자리했고, 김세영(메디힐)도 1계단 밀려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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