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6명 늘어, 누적 치명률 0.78%
국내발생 1578명…수도권 76.6% 집중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에 15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운영 시 주요 지표인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5.9%로 위험 수준인 60~75%를 밑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89명이며 신규 입원 환자는 402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된 이후 하루 동안 신규로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는 전날 390명보다 12명 많은 402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453.1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47명으로 전날보다 4명 많다. 주간 하루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39.7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6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874명, 누적 치명률은 0.78%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지난달 31일~이달 1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7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98명, 경기 499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에서 76.6%인 120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69명(23.4%)이 나왔다. 충남 69명,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강원 29명, 부산 28명, 대전 28명, 충북 24명, 경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울산 7명, 세종 5명, 제주 2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일주일간 하루평균 1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