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피닉스오픈 2승 도전…임성재 파워랭킹 9위 주목
김시우 피닉스오픈 2승 도전…임성재 파워랭킹 9위 주목
  • 뉴시스
  • 승인 2021.02.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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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 킨타의 PGA웨스트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라운드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환호하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21.01.25.
김시우가 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 킨타의 PGA웨스트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라운드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환호하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21.01.25.

문성대 기자 =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우승상금 135만 달러)에서 시즌 2승에 나선다.

김시우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리는 피닉스 오픈에 출격한다.

지난달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PGA 통산 3승째를 올린 김시우는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브룩스 켑카,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와 함께 한 조에 편성됐다. 김시우는 주요 선수들로 구성되는 '피처드 그룹'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번 대회는 세계골프랭킹 상위 30위 이내의 선수 중 13명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2위 욘 람(스위스),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6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우승 트로피를 향해 도전장을 던졌다.

대회 공식 사이트 파워랭킹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욘 람과 토머스를 거론했다.

지난해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오른 안병훈(30)은 다시 한 번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임성재가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 킨타의 PGA웨스트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2번 그린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날 선두였던 임성재는 10언더파 206타, 공동 20위로 내려앉았고 2위였던 김시우는 15언더파 201타로 맥스 호마,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공동 1위에 올랐다. 2021.01.24.
임성재가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 킨타의 PGA웨스트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2번 그린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날 선두였던 임성재는 10언더파 206타, 공동 20위로 내려앉았고 2위였던 김시우는 15언더파 201타로 맥스 호마,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공동 1위에 올랐다. 2021.01.24.

안병훈과 함께 임성재(23), 강성훈(34), 이경훈(30)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임성재는 대회 파워랭킹 9위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라운드 당 5000명 이하의 관중을 제한적으로 받는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휴스턴 오픈 이후 처음으로 관중을 다시 받는 PGA 투어 대회가 됐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은 2019년 PGA 투어 '올해의 대회'로 선정되었으며, 6년 동안 4번이나 수상했다.

가장 친환경적인 대회로도 알려져 있으며, 2012년부터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운동을 하고 있으며, 대회가 끝난 뒤 최소의 쓰레기를 배출하며, 재활용하고, 기부해 새로운 에너지를 다시 생산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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