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보통 야근이 잦을 뿐 아니라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해 피로감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 이때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이를 미루고 주말에 몰아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업무 중 피곤하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미국의 정보 사이트에서는 낮잠을 자면 인지력 향상뿐만 아니라 기억력 향상,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성명했다.
하루에 20~30분 정도의 낮잠을 자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전문가들은 하루 20~30분 정도 낮잠을 자면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더 긴 낮잠은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게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만약 피로감이 심하다면, 90분 정도의 낮잠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낮잠을 자는 시간은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 매일 같은 시간에 낮잠을 자는 것을 권한다. 많은 사람이 이 시간대에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 더 일찍 자면 몸은 잠을 잘 준비가 되지 않았을 것이고, 더 늦게 자면 밤잠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밤에 잠을 자는 것처럼 가능한 어둡고 조용한 환경에서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수면 안대나 백색소음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낮잠에서 쉽게 일어나기 위해 소리가 점차커지거나 불빛이 밝아지는 알람을 활용할 것을 권한다. 또한, 매일 같은 시간에 낮잠을 자면 잠에서 깨는 데 익숙해질 것이다.
낮에 피로가 잦으면 수면무호흡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 불면증 진단을 받았다면 졸음 운전을 피하기 위한 숙면과 같은 안전상의 이유 외에는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