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26일 앞두고 부산경찰이 최상의 안전상태 유지를 위해 경호·경비에 총력을 다한다.
부산경찰은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경찰 경호경비단'이 발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과 부산시 주요기관장, 시민사회 단체장 등 300여명의 내빈을 비롯해 경찰특공대, 교통순찰대 등 700여명의 경찰 경호경비단이 참석했다.
부산경찰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회의 기간 동안 행사장과 숙소에 24시간 경찰을 배치한다.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도 경찰을 배치해 테러 예방에 나선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초경량 비행장치(드론)를 이용한 테러 대비 안전대책도 준비 중이다.
자율방범대, 대학생순찰대 등과의 합동 순찰로 민경 협력치안도 강화한다.
교통 정체 최소화를 위해서도 평시 교통 흐름을 보장하면서 필요시 순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은 부산시 전역에서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대상 자율 2부제를 시행한다. 해운대 권역에서는 1.5톤 이상 화물차에 대한 통행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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