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1~4호선 232회 증편 운행..수영역 막차시간 새벽 12시 5분으로 연장
'제15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다음달 2일 광안대교 전면 통제 등 교통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불꽃축제 당일인 다음달 2일 광안대교 상층부는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하층부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날 통제되는 주요도로는 ▲1단계 오전 11시부터 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0.82km) ▲2단계 오후 3시부터 황령산로 (경동건설 본사입구↔황령산봉수대, 2km), 오후 4시부터 해변로(만남의 광장↔수변공원 어귀, 0.8km), 해변로 뒷길(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 1.5km), 오후 5시부터 마린시티1로(해원초등학교삼거리↔대우아라트리움 1.1km) ▲3단계 오후 6시부터 해변로 전구간(49호 광장↔민락교, 2.2km), 민락수변로(KBS삼거리↔민락교, 1.4km), 황령산 순환로(중앙교회↔황령산봉수대, 3.4km), 해운대 마린시티 호안도로 등이 있다. 축제가 끝나면 단계별로 개통된다. 이밖에도 상황에 따른 시간대별 교통통제도 시행된다.
이에 따른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1~4호선이 232회 증편 운행된다. 운행 간격도 기존 퇴근시간대 5~8분에서 3.5~6분으로 단축된다.
특히 축제장과 가까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호선 수영역의 막차 시간이 기존 저녁 11시 40분에서 새벽 12시 5분으로 25분 연장된다. 부산김해경전철 막차도 사상역과 대저역에서 각각 새벽 12시 57분, 1시 11분에 출발한다.
축제 당일 뿐만 아닌 전·후로도 교통통제에 들어간다.
먼저 축제를 위한 구조물·조명 설치 작업으로 광안대교 상층부 4차로 중 1개 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부분 통제는 지난 28일 오후 8시부터 오는 30일 오전 6시까지,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다음달 1일 오전 9시까지다.
또 연화시설 설치와 장비 철수를 위해 상층부 3~4차로 중 2개 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이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후 4시 30분까지, 다음달 2일 저녁 10시 30분부터 자정까지 해당된다.
마지막 장비 설치와 철수를 위해 하층부 1개 차로도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까지, 다음달 2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