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지하 3층 규모..464대 차량 수용
친수공원 전체 24만㎡ 중 13만㎡ 내년 하반기 우선 개방
친수공원 전체 24만㎡ 중 13만㎡ 내년 하반기 우선 개방
부산항 북항 재개발지역 친수공원에 464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장이 2021년 11월 완공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재개발지역 친수공원 9460㎡ 부지에 복합시설을 갖춘 주차장을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차장은 지상 2층, 지하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에는 화장실과 휴게실, 공원관리시설이 들어서고, 지하에는 464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시설과 전기차 충전소 8개소를 비롯해 어린이 놀이시설, 편의점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북항 재개발사업은 2022년 전체 기반시설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친수공원은 전체 24만㎡ 중 13만㎡가 올 하반기 착공돼 내년 하반기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된다. 우선 개방되는 구간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오페라하우스 등이 들어설 해양문화지구 사이 5만 8000㎡다.
부산역과 북항 재개발사업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광장형 보헹데크 사업의 1단계 구간(부산역~환승센터)은 올해 안에 조기 완공하고, 2단계 구간(환승센터~국제여객터미널)은 내년 완공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시민들은 걸어서 친수공원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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