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혁신 '다행복학교' 내년 59개교 운영
부산형 혁신 '다행복학교' 내년 59개교 운영
  • 강수련 기자
  • 승인 2019.10.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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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교육과정과 배움 중심 수업활동 기반의 부산형 혁신학교, '부산다행복학교'가 매년 늘고 있다.

2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공모를 통해 '2020 부산다행복학교' 9개교를 선정했다.

운영 5년째인 부산다행복학교는 올해 51개교가 운영(1개교 통폐합 예정)되고 있다. 부산다행복학교는 2015년 10개교, 2016년 10개교, 2017년 11개교, 2018년 11개교, 2019년 8개교, 2020년 9개교 등 매년 신규 학교 수가 늘고 있다. 내년에는 총 59개교가 된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학교는 상리초, 반송초, 반여초 등 초등학교 3개교와 감천중, 사하중, 동양중, 동평여중, 연제중 등 중학교 5개교, 그리고 부산백양고 등 고등학교 1개교다. 이들 9개교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4년간 부산다행복학교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공모신청서를 제출한 13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학교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학교 구성원들의 부산다행복학교에 대한 이해도, 진정성, 자발성, 민주적 리더십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무업무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교육실무원 1명을 추가 배치하며, 운영비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자율학교로 지정돼 토론과 대화 중심의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드는 공교육 본질 회복 모델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금창초, 연일초, 철마초, 부산대신중, 대덕여고는 2020학년도 1년간 예비 부산다행복학교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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