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윤 기자 = KBS가 메인뉴스 앵커를 교체한다.
최문종은 다음 달 4일부터 1TV '뉴스9' 앵커로 인사한다. 제27대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된 박장범 앵커 후임이다.
최문종은 2004년 KBS 공채 30기 기자로 입사해 정치외교부, 경제부, 사회부 등에서 21년간 뛰었다. 지난해 11월부터 '뉴스광장'을 진행하고 있다. 주말 '뉴스9'과 2TV '아침뉴스타임' 등도 맡았다. "뉴스9이 쌓은 성과를 계승할 것"이라며 "균형감을 갖고 미래를 지향하는 뉴스를 통해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국가가 발전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바랐다.
뉴스광장은 김나나 기자가 이끈다. 2003년 공채 29기로 입사, 경제·사회·국제부 등을 거쳤다. KBSN '재난안전119'를 맡고 있다. 2015년 1월부터 3년 4개월간 평일 뉴스광장을 진행했으며, 6년 여 만의 복귀다. 김승휘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김 아나운서는 1TV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2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여유만만'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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