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가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기술연구소에서 지난 24일(목) 열렸다. 2024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는 한국통신학회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이동체 연구센터 및 공군 군수사령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했다.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는 2017년부터 매년 1~2회 열리며, 이번에 제10회를 개최했다. 産(산), 學(학), 硏(연), 關(관), 軍(군)이 참여하는 기술협력 행사로, 민과 군의 기술적 현안 사안을 토론하고 공유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방 분야의 발전 촉진과 국방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열리며, 육·해·공군과 함께 관련 기관, 대학, 연구소,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교류회는 공군 군수사령관 유재문 소장, 공군 제83정보통신정비창 김충호 창장, 해군 함정기술연구소 김정호 연구소장 직무대리, 육군 정비기술연구소 박봉석 연구소장 등 육해공 군수사령부 예하 연구소 및 정비창이 참석했으며, 한화시스템, CJ 올리브네트웍스, 포스코 DX, 쌍용정보통신, 엔에스랩, 울랄라랩 등 방위산업 체계업체 및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큰 관심을 기울이며 참석했다. 이날 육·해·공군과 기업체의 기술개발 사항에 대해 총 10개의 발표와 엔에스랩과 울랄라랩이 기업 신기술 소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군 군수사령관 유재문 소장은 “ICT 융합 기술은 국방 첨단 기술 발전의 핵심요소로, 첨단 ICT 신기술의 도입과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군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전장 양상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통신학회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 회장인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해 산학연관군의 많은 연구 결과와 기술적 이슈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협력을 강화하며, 대학과 학회가 군과 협력의 중개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에 특성화된 지역혁신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이동체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대학ICT연구센터사업’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3개 센터는 인력양성과 함께 ICT, 군수, 무인이동체에 특화된 산학연관군 협력 연구추진과 함께 다양한 협력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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