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기자 = 최근 52주 신저가를 찍은 삼성전자가 3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800원(1.36%) 오른 5만97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상승세다.
전날 삼성전자는 2.32%(1400원) 내린 5만8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1월5일(5만82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12일 장중 8만8800원까지 오른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석 달 만에 30% 넘게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3일부터 전날까지 2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하며, 약 10조3066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이 대부분의 물량을 떠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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