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연 기자 = 삼성전자 주식이 7일 장 초반 다시 5만원대로 내려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6% 하락한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82% 하락한 5만9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반도체는 3분기 수출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와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비관적 보고서가 잇달아 나오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19거래일 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9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7일 역시 JP모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들을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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