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기자 = 네이버(NAVER)가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하면서 3% 안팎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25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4700원(2.76%) 오른 1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 넘게 오르기도 했다.
자사주 매입·소각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는 이날 개장 전 4012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네이버가 지난해에 발표, 3년 간 추진 중인 주주환원 정책과는 별개로 추가 집행되는 건이다. 라인야후(LY주식회사) 대주주인 A홀딩스의 특별 배당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네이버 측은 앞으로도 건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성장성 향상을 위해 핵심 사업 영역에는 적극적으로 수익을 재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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