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야야 원내대표, 민생법안 처리 웃음꽃
국회의장-야야 원내대표, 민생법안 처리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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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8.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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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여전히 이견 차 커
▲28일 오전 국회에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열리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28일 오전 국회에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열리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여야가 무쟁점 법안을 합의로 국회 본회에서 처리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동 자리에서 "22대 국회 임기 시작 후 처음으로 여야가 합의해 다수의 법안을 처리하는 본회의를 기쁜 마음으로 본회의를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세사기특별법, 구하라법 등 국민의 관심이 높고 당장 시행이 필요한 민생법안 등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법들이 포함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정치 여건에서 여야가 합의를 이룬 여야 원내대표에게 감사의 말씀드리고 두 분의 수석도 참 수고가 많았다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해서 여야가 합의 처리하는 경험이 쌓아 가면서 국민의 눈높이 기대에 잘 맞춰가기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기국회가 원만하게 시작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뜻을 모으기를 바라며 정기국회에서도 국민의 삶을 잘 보호하는 법안들, 예산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자"고 독려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생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오늘처럼 앞으로도 합의해 처리해 나가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28개 법안에 포함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인데 민생회복지원특별법을 내놓았지만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국회로 다시 돌아온 것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로 상당수의 민생법안이 본회의에서 처리하게 되고 이과정에서 많이 애를 쓰신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감사 말씀들이고 또 많은 리더십을 보여주신 우원식 국회의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처리되는 법안 외예도 각 상임위에서 여야가 속도감 있게 협의할 국가기관전략망확충법,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관련 정부조직법, AI 기본법안, 미래먹거리 법안 등이 집중적 논의를 통해 더 많은 성과를 기대했는데 그러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기국회에서 여야 모두 정쟁을 버리고 민생과 미래를 준비하는 법안과 예산심사를 통해 국민들께 보답하는 정기국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리더십을 잘 발휘해주셔 성과가 있는 정기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생지원법 국민의힘은 단순하게 현금살포법이라고 하고 지칭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없는 미래 청년들에게 막대한 빚을 남기는 정책제안은 말고 취약계층, 소상공인들을 보살필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해주시면 예산안에 여야가 심도 있는 논의화 협의를 통해 담겠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정청래·최민희·전현희 의원 망말에 대해 국회의장의 분명한 경고와 합당한 조치를 촉구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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