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승욱 기자 =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은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를 앞두고 군 출신 방송인 최영재 씨와 에이전트 H(황지훈) 씨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이 국민 간의 소통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될 국군의 날 홍보대사를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촉패를 전달받은 최영재와 에이전트 H 씨는 앞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이번 국군의 날 행사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에 동참하고, 국군의 날과 관련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육군 대위로 전역한 최영재 씨는 군 복무 중 군 특수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강철부대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에이전트 H 씨는 군 복무 중 해군 특수전전단 특수임무대대원으로 근무하며 청해부대 파병 등 전문지식과 실전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여기에 강철부대 방송 프로그램에 최영재 씨와 함께 출연했던 홍범석(육군 특전사 출신 예비역 상사), 이동규(정보사 출신 예비역 중사), 김민준(해군 특전단 출신 예비역 중사) 씨 등 3명도 서포터즈로서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탠다.
이들은 국군의 날 행사 이후에도 K-Military Festival 일환으로 시행하는 육군 지상군페스티벌(10월 2일~6일) 등의 행사에서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획단은 두 홍보대사에 대해 ”방송을 통해 뛰어난 리더십과 강인함, 군인의 전문성을 대중들에게 보여줬다"며 "애국·보훈정신 관련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홍보대사들이 강하고 친근한 국군의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행사 콘셉트 맞춰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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