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명단 추후 협의키로
신재현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내달 3일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법사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및 자료 제출의 건을 의결했다.
법사위는 내달 3일 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59개 소관 기관을 상대로 1258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증인·참고인 명단은 여야 간사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추가 검토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사실을 알렸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당일 "심 후보자는 법무부·검찰의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며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형사 절차 및 검찰 제도에 대한 높은 식견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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