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스는 비올라로라(Viola Lora, 본명 정민경)가 스페인의 NOON CANARIAS 2024 페스티벌에서 ‘젊은 여성 작곡가’로 공식 위촉돼 창작곡을 선보이는 유럽 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의 렌자로테와 테네리페에서 각각 8월 24일과 25일에 열리는 두 차례의 공연을 포함하며, 한국 음악의 위상을 유럽에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비올라로라 콰르텟이 연주할 그의 창작곡들은 비올라라는 흔치 않은 악기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작품들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올라로라는 비올라를 솔로 악기로 활용해 창작 음악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유럽 투어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그의 음악 세계를 전할 예정이다.
비올라로라의 이번 투어는 강원문화재단 국제교류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이 사업은 한국 음악가들의 뛰어난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비올라로라의 유럽 투어 첫 번째 일정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시작되며, 8월 21일에는 재즈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Yoran과의 특별한 컬래버 공연이 예정됐다.
또한 비올라로라는 8월 23일 테네리페에서 비올라로라, 정민경 자신의 음악적 여정을 담은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에서는 그의 창작 과정과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NOON CANARIAS 2024 페스티벌은 카나리아제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장소에서 매주 주말 정오에 열리는 특별한 음악 이벤트로, 지역의 문화적 유산을 기념하고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비올라로라의 참여는 이 페스티벌에 새로운 음악적 색채를 더할 것이며, 한국 음악의 우수성을 유럽 관객들에게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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