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참여하는 지역 공예 예술 전시회 ‘나의 손길, 공예로 펼치는 이야기’가 17일(토)부터 24일(토)까지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동명의 프로그램 ‘나의 손길, 공예로 펼치는 이야기’ 사업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한산모시, 서천갯벌, 송림솔숲 등 지역 자원을 이용해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다채로운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나의 손길, 공예로 펼치는 이야기’ 사업은 2024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농촌 지역 청소년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예품을 직접 디자인·제작·전시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예술가와 청소년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마련해 교육환경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 관내 청소년 20명이 참여해 4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19회에 걸쳐 공예품 제작을 위한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그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장항읍 장산로 323에 위치한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진행되며, 서천군민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기간은 8월 17일(토)부터 24일(토)까지이며, 19일(월)은 휴관이다. 전시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회 운영을 맡은 서천플레이어스는 이번 전시회가 제품 디자인, 제작, 전시기획 등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역 내 선순환구조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서천플레어이스 문의 전화나 이메일(seocheonplayus@daum.net)을 이용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데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