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침묵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벌어진 2024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삼진만 세 차례 당하는 등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치는 등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벌였던 오타니는 이날 침묵하면서 시즌 타율이 0.321에서 0.316(323타수 102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을 친 오타니는 3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초 2사 2루에서 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선두타자로 나선 8회초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9회초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이 4이닝 12피안타(1홈런) 8실점으로 흔들려 4-10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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