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있는 엉덩이로 건강 지키기
탄력 있는 엉덩이로 건강 지키기
  • 최성준 객원기자
  • 승인 2019.07.0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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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살이 처지고 주름이 진다.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탄력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다. 건강의 상징인 탄력 있는 엉덩이도 만들 수 있다.

엉덩이에 힘주고 걷기 운동으로 엉덩이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등과 어깨는 곧게 펴고 아랫배는 안으로 집어넣는 느낌으로 엉덩이에 힘을 주고 똑바로 걷는다. 엉덩이 근육에 힘이 집중될수록 예쁜 엉덩이 모양이 만들어진다. 보폭은 80~90cm로 약간 넓게 걸으면 좋다. 바른 자세로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면 엉덩이 근육이 자연스럽게 강화되면서 힙업이 될 수 있다.

엉덩이 근육은 평지를 걸을 때보다 계단을 오를 때 더 자극받는다. 평소 계단을 이용하여 걷고, 걷기 운동을 할 때 평지보다는 경사로를 택하여 걷는다. 계단을 오를 때는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듯한 느낌으로 보폭을 넓혀 두 계단씩 오르면 효과적이다. 단 내려 올 때는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 후 바로 앉지 않아야 한다. 운동 후 곧바로 앉으면 그동안의 운동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특히 엉덩이 근육이 그렇다. 운동하면서 긴장했던 엉덩이 근육이 앉으면서 한꺼번에 자제력을 잃고 풀어지기 때문이다. 운동 후에는 바로 앉지 말고 운동 강도와 속도를 줄이면서 근육이 서서히 풀리도록 한 뒤 앉는 게 좋다.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엉덩이에 지방을 쌓이게 한다. 장시간 한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할 때는 수시로 엉덩이를 두드려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40~5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까치발로 서는 것도 좋다. 이때 엉덩이에 힘을 주면 효과가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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