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CR) 상태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성인 환자 혈액 속 잔류 FLT3 ITD(internal tandem duplication) 변이 검출이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allogeneic hematopoietic cell transplant, HCT) 이후 예후 악화와 연관된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Pre-MEASURE 연구[1]의 DNA 샘플을 시퀀싱한 획기적인 한 연구[2] 결과가 발표됐다.
이 후속 연구에서는 인비보스크라이브(Invivoscribe)의 RUO FLT3 ITD MRD 분석 키트와 생물정보학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Pre-MEASURE 연구에서 FLT3-ITD AML이 있는 537명의 피험자 DNA에 대해 측정 가능한 잔류 질환(measurable residual disease, MRD) 검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는 이식 후 재발과 사망률을 예측하는 데 있어 최초 CR의 잔류 FLT3-ITD가 유의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에 따르면 동종 HCT 전에 잔류 FLT3-ITD가 검출된 AML 피험자는 이식 후 재발 및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이 연구 모집단 내에서 용량 의존적 상관 관계가 있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버지니아공대 FBRI 암 연구 센터(Virginia Tech FBRI Cancer Research Center)의 책임자이자 이 연구의 수석 연구자인 호리건 박사(Dr. Hourigan)는 “이 연구는 성인 AML 환자의 잔류 FLT3-ITD에 대한 이식 전 검사의 가치를 강조한다”며 “MRD 검사 결과와 이식 후 결과의 연관성은 치료 전략을 개선하여 생존율을 향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밝혔다.
향후 이 연구에 이어 현재의 표준 치료 프로토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위험군을 위한 대체 접근법을 모색하는 추가 연구가 요구된다.
인비보스크라이브의 최고경영자 겸 최고전략책임자인 제프 밀러 박사(Dr. Jeff Miller)는 “당사의 연구 전용 테스트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임상 결과의 놀라운 연관성을 명확하게 설명한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AML 모니터링 및 치료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