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여성이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의학 약초학자인 그녀는 지난해 2월 맥도날드의 빅맥 버거와 감자튀김을 사고 접시에 올려둔 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후 공개한 영상에서 빅맥 버거는 곰팡이 한점 피지 않고 전혀 썩지 않아 구매 당시와 똑같은 모습 여성은 햄버거 속 채소도 수분이 남았다며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세균조차 먹을 수 없는 빅맥이다" "내가 1995년에 먹은 햄버거가 아직 소화되지 않았을 수 있다" 누리꾼들의 뼈 있는 농담이 이어졌습니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맥도날드 측은 "건조한 환경이 버거의 수명을 연장해 결코 구매시점과 동일한 상태가 아니다" 방부제 첨가설 등 여러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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