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의 클럽대항전 일정을 조기에 마쳤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스타디오 디 베르가모에서 열린 이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23~2024 UE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지난 12일 1차전에서 0-3으로 패배해 합계스코어 1-3으로 탈락했다.
리버풀은 전반 7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상대 핸드볼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모하메드 살라가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이후 리버풀은 2골을 더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도 넘지 못했고 결국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탈락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클롭 감독과 함께 하는 클럽대항전은 막을 내렸다.
이날 120년 만에 처음으로 창단 후 첫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4강에 진출했다.
레버쿠젠은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2-0으로 누른 레버쿠젠은 합계 스코어 3-1로 4강에 올랐다.
동시에 레버쿠젠은 시즌 공식전 무패 기록을 44회로 늘렸다.
한편 4강은 내달 3일, 10일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진다.
마르세유(프랑스)와 아탈란타가 맞대결을 벌이며 AS로마와 레버쿠젠이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마르세유-아탈란타·로마-레버쿠젠 4강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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