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발매…25~28일 LG아트센터 서울서 콘서트
이재훈 기자 = 밴드 '자우림' 프런트 퍼슨 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8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다.
15일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윤아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정규 5집 '관능소설'을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 곡 '장밋빛 인생' '종언'을 비롯 총 열 곡이 실린다. 솔로 정규 앨범은 2016년 정규 4집 '타인의 고통' 이후 처음이다.
피처링 라인업도 화려하다. 김필이 '카멜리아', 백현진이 '평범한 남자', 이승열이 '유(U)', 이하이가 '부사의 정원'에 목소리를 보탰다.
김윤아는 "이번 앨범은 약점이라고 생각해온 사랑 노래들로만 구성했다.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들이다. 전부터 별러 왔던 큰 숙제 하나를 만족스럽게 마쳐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앨범과 동명의 콘서트도 연다. 25~28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SIGNATURE) 홀 무대에 오른다.
1997년 자우림으로 데뷔한 김윤아는 2001년 9월 개봉한 영화 '봄날은 간다' OST '봄날은 간다'를 부르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 해 11월 솔로 정규 1집 '섀도 오브 유어 스마일(Shadow of Your Smile)'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병행했다. 자우림과는 다른 색깔의 작가주의적 감성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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