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국민 플러스 공약 대전' 1058건 접수…격차 해소·저출산 등
여당 '국민 플러스 공약 대전' 1058건 접수…격차 해소·저출산 등
  • 뉴시스
  • 승인 2024.01.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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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분야 18%로 가장 많아…22일 발표
 고범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운 10일 '국민 +(플러스)' 공약 대전에 총 1058건의 공약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동료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약에 담고자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17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약을 공모했다.

응모 주제에 제한이 없었던 이번 공약 대전에서는 복지 분야가 188건 접수돼 1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생활·안전정책 131건(12%), 경제정책 125건(12%), 교육정책 95건(9%) 등이 접수됐다.

세부적으로 ▲격차 해소 ▲저출산·고령화 ▲기후 위기 관련 정책 또한 다수 등록됐다.

국민의힘은 "이번 공약 대전에서는 국민과의 보다 폭넓은 소통을 위해 연령·직업 등 제한을 두지 않았던 바, 2010년생 청소년부터 구순이 넘은 1931년생 어르신까지 응모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직업별로도 직장인·전문직·자영업자·프리랜서·공무원·군인·주부·성직자·퇴직자·취업준비생·농민 등 다양한 배경의 응모자가 생활밀착형 공약을 다수 제안했다.

특히 당 소속 지방의원들에게 공약을 별도로 접수하고, 12개 시도 지방의원들이 지역 민심이 담긴 국민 체감형 공약을 다수 응모했다.

국민의힘은 접수된 공약들을 토대로 ▲공약 파급성 ▲실현 가능성 ▲아이디어 창의성 ▲기존 정책과의 차별성 ▲정책의 공익성 등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전문위원과 보좌진협의회 소속 보좌진, 공약개발본부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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