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11일부터 8월20일까지 2023 남산골 하우스뮤지엄 '한옥담닮 : 한옥, 시대를 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옥담닮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여름과 겨울에 각각 개최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그림, 조형물,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코로나19와 거리두기 해제라는 현시대의 이야기를 한옥에 담은 전시로,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와 플라스틱 용품으로 업사이클링한 작품을 꼴라주, 3D프린팅, 설치작품 등 다양한 기법과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김하늘, 이혜수, 이창진, 최원서 총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관훈동 민씨 가옥 사랑채에서는 김하늘 작가의 마스크를 재활용 해 만든 감각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훈동 민씨 가옥 안채 및 별당채에서는 버려진 아크릴 조각, 장난감 파쇄물을 활용해 이혜수 작가만의 기법으로 재탄생된 색채 가득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