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미 실기동훈련 정상화…봉급 200만원 차질 없게"
尹, "한미 실기동훈련 정상화…봉급 200만원 차질 없게"
  • 뉴시스
  • 승인 2022.07.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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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디지털 사이버화 강력 추진하라"
"北 위협 대응 미사일 방어 촘촘하게"
"방위산업, 수출주력 산업으로 육성을"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왼쪽 시계방향으로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 장관, 윤 대통령, 김대기 비서실장, 신인호 국가안보실 제2차장, 강인선 대변인.

김지훈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한미 실기동 훈련 정상화, 병사 봉급 200만원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당부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 장관으로부터 국방부 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방 혁신 4.0과 국방AI 추진에 만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각 군 교육기관에서 디지털 사이버 교육을 강화, 전 장병이 디지털 사이버에 친숙하게 적응하도록 교육을 강화해달라"며 "장군, 장교 진급 때도 인사고과 평가에 디지털사이버 적응도를 크게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나아가 "전군의 디지털 사이버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MZ세대 군생활이 안전하고 유익할 수 있도록 병영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달라"며 "병사 봉급 200만원 인상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홍효식 기자 = 강인선 대변인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대통령 일정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한 미사일 방어체계를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구성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며 "한미 동맹 강화에 발맞춰 실기동훈련을 정상화하는 등 연합훈련과 연습을 철저히 하고, 또 을지자유의방패 훈련을 내실 있게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방위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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