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만에 완판된 그 옷, 신세계百 단독 판매
30초 만에 완판된 그 옷, 신세계百 단독 판매
  • 뉴시스
  • 승인 2022.03.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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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며 MZ세대 인기몰이에 나섰다. 

신세계 본점은 오는 18일부터 3일간 '30초 완판 옷'으로 유명한 '언더마이카'의 팝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 브랜드가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팝업에서 준비한 상품은 GAUDIN 블루종 재킷 한 가지다. 1인 1매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오픈런 등을 예방하고자 별도 공간에서 태블릿을 활용한 웨이팅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가격은 30만9000원이다.

최근 MZ세대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언더마이카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남성복 브랜드다. 2020년 처음 론칭한 이후 패션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언더마이카는 그 동안 100%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며 미리 시간을 정해 사전 공지한 뒤 한정 수량으로 내놓는 원칙을 고수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신세계와 협업을 통해 SSG닷컴에서 처음 판매해 30초 만에 1억원 어치 물량을 완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 1월에도 엠에이원(MA-1) 항공 점퍼를 다시 한번 선보였고, 이번에도 30초 만에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이정욱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상무는 "MZ세대를 겨냥해 SNS에서 핫한 새 국내 패션 브랜드를 백화점에서 최초로 소개한다"며 "온오프라인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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