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무궁화호로 전국 민생탐방…李 '매타버스' 맞불
윤석열, 무궁화호로 전국 민생탐방…李 '매타버스' 맞불
  • 뉴시스
  • 승인 2022.01.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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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량 1편성' 윤석열차, 전세열차 확보
2월 초중순·말, 철도로 중소도시 방문
이준석의 비단주머니…李 동행하기도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12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에서 열린 2022LCK스프링 개막전을 관전하고 있다. 2022.01.12. photo@newsis.com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12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에서 열린 2022LCK스프링 개막전을 관전하고 있다. 2022.01.12. photo@newsis.com

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월 초부터 무궁화호로 전국 중소도시들을 찾아다니면서 정책홍보에 나선다. 이는 매주 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희 정책홍보차량 소위 '윤석열차'는 4량 1편성 무궁화호다. 정규열차 편성과 관계없이 전세열차로 확보했기 때문에 일반 좌석공급과 별도로 운영돼서 일반 승객의 좌석수급과 관계없다"며 이 대표의 비단주머니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 대수송 기간을 피해서 2월 초중순과 2월 말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궁화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후보가 겸손한 자세로 지방의 중소도시들을 방문하기 위해서다. 비전철화 구간도 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준비과정에 있어서 정미경 최고위원과 윤영석 최고위원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를 모두 마친 사항"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표실 관계자는 "빠르게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구석구석 찾아뵙는 게 목적이라 자유롭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무궁화호로 선택했다"면서 "(대표가) 어떤 곳은 동행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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