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시즌 36골 넣어 세리에A 득점왕
당시 감독이던 사리와 첼시에서 재회
당시 감독이던 사리와 첼시에서 재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왕 출신 곤살로 이과인을 영입했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이과인을 임대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9번이다.
2018~2019시즌 전반기 유벤투스에서 AC밀란으로 임대돼 뛰었던 그는 반 시즌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EPL 도전은 처음이다.
2005년 아르헨티나 프로축구의 강호 리베르 플라테에서 프로에 입문한 이과인은 2007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이후 나폴리와 유벤투스, AC밀란 등 이탈리아 무대를 주로 뛰었다.
2015~2016시즌엔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 35경기 36골을 기록, 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득점왕도 달성했다.
이때 이과인을 지도한 감독이 현재 첼시를 이끄는 마우리치오 사리다.
사리 감독은 첼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과인은 지도자 생활 중 만난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과인은 "첼시로 이적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첼시가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고 싶다. 빠르게 적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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