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자주 먹으면 병원을 찾는 횟수가 줄어든다
사과에는 우리 몸의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영양소인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퀘세틴 성분이 많다. 궤세틴은 체내 염증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사과에 많이 함유된 퀘세틴은 오염물질과 흡연으로부터 폐를 보호해 기관지암의 성장을 저지한다. 퀘세틴은 고혈압, 당뇨병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주는데 사과 외에도 배, 체리, 포도, 양파, 마늘, 브로콜리 등에도 들어 있다.
사과의 칼로리는 100g 당 57kcal로 배나 귤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사과는 다이어트에 활용되는 과일이다. 섬유소가 풍부해 배부른 느낌을 주는 포만감이 높아 조금만 먹어도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후식으로 사과를 먹는데, 식사 전에 사과 몇 조각을 미리 먹으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줘 결국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과는 식사 전 공복에 먹어도 위장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채소 과일에 풍부한 섬유소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낮아진다. 섬유소는 대장에 쌓인 음식들을 묽게하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는 작용을 해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섬유소가 많은 사과는 펙틴 성분이 풍부해 위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막는데 좋다.
사과는 껍질에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것이 좋다. 하지만 사과처럼 껍질이 얇은 과일은 과실 표면의 잔류 농약을 조심해야 한다. 잔류 농약은 물에 1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는 것만으로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
사과를 고를 때 전체적인 모양과 색을 잘 살펴야 한다. 사과를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있고 단단한 것이 좋다.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며 전체적으로 색이 골고루 잘 들어 밝은 느낌이 나는 것이 상품이다.
사과는 1~5도에서 냉장 보관하고 다른 과일과 함께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과에서 빠져 나온 에틸렌 성분이 다른 과일을 빠르게 숙성하게 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