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도네넴띤 '팔도 매운맛 비빔면'으로 정식 출시된다.

2019-07-16     이은영 기자

화제의 라면 ‘괄도네넴띤’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게 되었다.

2월에 선보인 ‘괄도네넴띤’은 추가 물량을 포함한 총 1000만개가 조기 완판되자 SNS 등을 통해 제품화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팔도는 제품명을 ‘팔도 비빔면 매운맛’으로 최종 확정하고 정식 출시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팔도 비빔면 매운맛’은 기존 ‘팔도 비빔면’ 대비 5배가량 매운 맛으로 ‘비빔면’ 액상스프에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를 넣어 매운맛을 구현했다.

골뱅이나 삼겹살, 닭발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먹으면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윤인균 팔도 비빔면 관계자는 “‘팔도 비빔면 매운맛’은 처음부터 끝까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만든 특별한 제품이다"며 “매운맛을 선호하는 1020세대부터 기존 ‘비빔면’을 즐겨온 고객에 이르기까지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을것이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유저인 박이슬(23세 여) 씨는 "한정판으로 판매되어 먹어보지 못했는데, 정식 출시된다니 환영이다. 이번에는 꼭 먹어보고싶다'고 말했다.

김창엽(38세 남)씨는 "매콤한맛을 즐기는 편인데, 비빔면보다 훨씬 매워서 더 맛있게 먹었다. 기업의 신상품을 소비자 의견대로 만들고 출시하는것에 큰 매력이 느껴진다"며 환영의 의견을 표시했다.

한편 ‘괄도네넴띤’은 ‘팔도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만든 한정판 제품으로 젊은 층이 온라인 상에서 재미로 사용하던 단어를 제품명에 과감히 적용해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