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

7~8월 온열질환 발생 91.1% 차지

2024-07-08     뉴시스

 정경규 기자 =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은 8일 오후 2~3시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문산휴게소에서 경남서부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단원 30여명과 운수업과 근로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진주지청에 따르면 최근 6년(2018~2023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산재는 180명(사망 24명)이 발생해 여름철 기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무더운 7~8월에 온열질환자는 164명, 91.1%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노동부 진주지청은 폭염취약사업장 DB구축,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 및 지도감독 강화, 외국인 고용사업장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사이렌 등을 통해 지난 6월10일부터 폭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