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 초반 3% 강세…8만2000원대 회복

2024-06-19     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성전자가 장 초반 3% 가까이 오르며 8만2000원대를 회복했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00원(2.76%) 오른 8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3% 넘게 오르며 고점을 8만2500원으로 높이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20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15일(8만3200원)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에 오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한 점이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대비 3.5% 상승하며 시가 총액은 약 3조3350억 달러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