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대호·배정남, 부산시 홍보대사 1순위 후보
7일 부산시는 부산의 매력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부산시 홍보대사’ 시민추천 이벤트 공모 결과 강다니엘·이대호·배정남 씨 등 3명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총 2,037명이 참여했다.
이벤트 결과 이들 3명을 비롯해 이경규·이시언·김숙·임시완·추신수·공유·김혜수·지민(BTS)·정국(BTS) 등이 상위 순위에 포함됐다.
부산시는 시민 다수의 선택을 받은 인사 순으로 본인의 동의를 거쳐 ‘부산시 홍보대사’ 3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부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민을 위한 공익활동이나 주요시책 홍보와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나래(28세 여) 씨는 "부산 출신 연예인인 강다니엘을 추천한다. 강다니엘이 부산시 홍보대사가 된다면, 더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찾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노찬수(37세 남) 씨는 "최근 각종 방송과 광고에서 얼굴을 자주 비추고 있는 배정남 씨에게 투표했다. 방송에서도 항상 부산 사투리로 말하며 부산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꼭 부산시 홍보대사로 승낙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 홍보대사 시민추천 이벤트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오프라인 활동과 더불어 동영상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해 시민 여러분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